이용섭, 3번째 도전..."준비된 후보"

    작성 : 2018-04-13 19:55:03

    【 앵커멘트 】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을 살펴보는 시간,

    마지막으로 이용섭 예비후봅니다.

    장관직을 3차례 역임했고, 국회의원도 2번이나 했죠.

    하지만 광주시장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지난 2번의 선거에서 경선 패배와 당의 전략공천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3번째 도전에 나선 이용섭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사퇴하고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용섭 후보.

    지난 2천 10년과 14년 두 번 연속 광주시장에 도전했지만 모두 좌절했고, 이번이 3번째 도전입니다.

    (c.g.)노무현 정부 때 장관을 2번 지낸 이용섭 후보는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c.g.) "일자리 경제시장, 이용섭" 이란
    기치를 내세운 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컬처 유토피아, 노인 일자리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특히 경제부처 장관을 두루 거친 경제 전문가답게 가는 곳마다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발전이 멈춘 광주는 큰 위기라며 지역민이 보내준 은혜를 갚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후보
    - "정치적 소외는 이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해소됐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낙후는 새로운 광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 후보는 스스로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반면 지역 인재 육성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2번이나 광주시장으로 선택받지 못한 점과 5*18부역 논란은 극복해야 할 과젭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후보
    - "광주는 지금 매우 어렵습니다. 지방분권시대에는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준비된 시장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후보 중 줄곧 지지율 1위를 달려온 이용섭 후보.

    마지막 도전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는 이 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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