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정..세계 명소 본격화

    작성 : 2018-04-13 21:04:01

    【 앵커멘트 】
    무등산 국립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도 본격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국립공원으로 승격된지 6년만에 무등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해발 천미터 높이에 위치한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를 비롯한 무등산 자연 환경의 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민과 탐방객들은 환영했습니다.

    ▶ 인터뷰 : 변영선 / 광주광역시 월남동
    -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졌으니까 많은 분들이 찾아오겠죠. 항상 올때마다 계절마다 볼거리가 많아요."

    ▶ 인터뷰 : 남강우 / 서울특별시 광장동
    - "주상절리대가 우뚝 서있는 모습이 광주의 자존심이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진작 됐어도 될 만한 이런 명산이었는데 좀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을
    관리하고 운영할 전담기구가 설치됩니다.

    사무국을 신설하거나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탐방객 맞이와 해설사 양성 등의 업무를 맡을 국제 플랫폼센터도 건립됩니다.

    ▶ 인터뷰 : 남상철 /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장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관, 세계지질공원 아카이브, 지오파크 커뮤니티 센터, 무등산 지오플레이랜드 등 기반 시설이 먼저 확충되고"

    또 광주와 담양, 화순 등 무등산권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지역민이 판매하는 지오 브랜드 사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등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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