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김영록, 오늘 판가름..민주당 지도부 '고심'

    작성 : 2018-03-25 15:50:00

    【 앵커멘트 】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민주당 입당 여부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출마 자격 문제가 오늘 판가름 납니다.

    장 전 교육감의 입당과 관련해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논의가 이뤄지는데, 지도부의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어제(25일) 전남도지사 출마에 나선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입당 여부를 심사했습니다.

    심사위 회의에서는 장 전 교육감의 입당에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임종성 /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 "저는 당의 이상이 없다면 받아들일 수 있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자격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심사위원들하고 같이 의논해서 할 겁니다."

    하지만,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심사위 회의 결과에 대해 당 최고위원회가 오늘(26일) 최종 승인 여부를 논의하는데, 당내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장 전 교육감의 입당에 반대하는 이춘석 사무총장은 어제 열린 심사위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 최고위 역시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이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경선 출마 자격 논란 역시, 오늘 열리는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판가름 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장만채 전 교육감의 입당과 김영록 전 장관의 자격 논란이 정리되는대로 민주당의 전남지사 경선 구도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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