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출마…"500만 광역경제권 완성"

【 앵커멘트 】
강기정 전 의원이 "500만 광주광역경제권을 완성하겠다"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전 의원은 당원 명부 불법 유출은 당의 존립과 민주주의를 위배한 행위라며 거듭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전 의원은 "500만 광주 광역경제권 완성에 나서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전 의원은 "수도권과 부산권에 이어 광주는 전남*북과 함께 자립 경제권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시장 예비후보
- "(500만 광역경제권 구상은) 한마디로 광주와 그 주변도시의 자원과 기능을 연결하는 광역경제권벨트입니다."

강 전 의원은 광주*무안통합공항을 호남의 관문 공항으로 조성하는 등 경제, 문화, 교통 등 8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당원 명부 불법 유출과 관련해서는 이용섭 후보와 당 지도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시장 예비후보
- "(당원명부 유출) 분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조기에 정리하지 않는 민주당 중앙당의 무책임함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지지율 정체와 강성 이미지는 강 후보가 극복해야할 과젭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강기정 전 의원을 마지막으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7명이 모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제 컷오프 통과를 향해 불꽃 튀는 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