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동호인들을 잡아라

    작성 : 2018-03-12 18:23:33

    【 앵커멘트 】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 폐막 후 열리는
    일반부 대회인 마스터즈 이벤트 준비가 본격화화 하고 있습니다.

    최대 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일반부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숙박문제 해소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주문이 나왔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공정률 36퍼센트를 보이고 있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내년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임원 등 6천여 명이 사용하게 됩니다.

    현장을 둘러본 FINA 국제수영연맹 실사단은 준비 과정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에드워드 에블리 / FINA 마스터즈 명예간사
    - "완성이 되고 나면 굉장히 멋있는 선수촌을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수영선수권대회 폐막 후 곧바로 치러지는마스터즈수영대회입니다.

    전세계 수영 동호인 만3천여 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 규모가 더 크다는 점에서
    FINA 측은 일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선수촌 외에 호텔 등 민간 숙박 비용이 정해지지 않은 점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코넬 마르쿨레스쿠 / FINA 사무총장
    - "선수촌에서 식사 세끼를 포함해 75달러입니다. 호텔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가격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호텔 가격도 확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간 숙박업소에서 경기 시설까지 교통 지원이 되지 않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

    FINA는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에 주력해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