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합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민의당 내 호남 반대파가 창당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개혁신당 창당을 완료하기로 한 가운데, 중립파에 속한 광주·전남 의원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호남 반대파가 구체적인 창당 일정을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창당 발기인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발기인 대회 겸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습니다.
이어 다음 달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전에는 개혁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박지원/국민의당 전 대표
- "우리는 처음부터 국민의당 사수파*지키기파였고, 지금은 개혁신당 창당파라고 부르는 것이 용어상 옳습니다."
가장 큰 관건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얻을 수 있느냡니다.
(CG1)
현재 박지원, 장병완, 최경환 의원 등 호남 반대파는 18명으로, 최소 2명을 더 끌어들여야 합니다.
때문에 김동철, 주승용, 황주홍, 손금주 등 중립파에 속한 지역 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중립파 지역의원
- "다음 주 지켜보면서 빨리 입장 정리를 해야죠. 어떤 식으로든... 최대한 (중재는) 노력해보는거죠."
중립파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원내 4당 체제 개편 여부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 분당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야권발 정계개편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지방선거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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