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2022년까지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채용

    작성 : 2018-01-16 18:10:54

    【 앵커멘트 】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때 지역인재 비중을 대폭 늘리게 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 이들 공공기관은 올해는 18%, 오는 2022년부터는 30% 이상 의무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해야 합니다.

    집중취재 먼저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CG1)
    우선 올해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8%까지 올리고, 내년부터는 매년 3%씩 확대해 오는 2022년에는 30%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싱크 :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쟁력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하는 것으로..."

    개정 시행령에서 말하는 '지역인재'란 공공기관이 있는 시·도의 대학교나 전문대학, 고등학교 등의 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인 사람을 말합니다.

    특히 정부는, 역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을 '할당제'가 아닌 '목표제'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블라인드로 신규 채용을 진행한 뒤, 결과가 목표치에 못 미치면 부족한 인원만큼의 지역인재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방식입니다.

    다만, 합격 하한선에 미달하거나 지원자 수가 부족한 경우, 채용비율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정부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등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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