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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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투명하게 사건 경과 공개해야" 국정조사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투명하게 사건의 경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세계가 경악했던 이태원 참사 발생으로부터 일주일이 다 돼 간다. 그런데 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이 참사의 발생 원인, 그 경과가 여전히 안갯속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 때는 군중 관리, 혼잡 관리 계획이 있었다는 용산소방서장 얘기를 언급하며 "왜 (올해는) 교통통제나 질서관리를 하지 않았을까. 이 의문에 대해서 아무도 답을 해주지
      2022-11-04
    • 尹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이태원 참사' 영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30%)보다 긍정평가가 1%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에 비해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이유 중 1위는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16%)이었으며 2위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3위는
      2022-11-04
    • 한덕수, 코로나 최대 20만 명 전망에 "백신 접종 속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번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에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절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확진 또는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이 3천500만 명에 이르면서 사회적 면역이 상당 부분 낮아졌다. 반면 18세 이상 동절기
      2022-11-04
    • 주호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할 때 아냐..논점 흐릴 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진실조사와 재발 방지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국정조사를 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신속한 강제 수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강제 수단이 없는 국정조사를 지금 한다면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뿐이고 논점만 흐릴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저희는 국정조사를 거부하지
      2022-11-04
    • 이태원 참사 첫 구급차, 출동부터 병원 도착까지 '90분'
      이태원 참사 당시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가 소방서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1시간 반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급차는 종로소방서 소속 종로119안전센터 구급차였습니다. 해당 구급차는 당일 밤 10시 18분 출동했고, 현장에는 24분 뒤인 밤 10시 42분에 도착했습니다. 종로119안전센터에서 참사 현장까지는 5~6km의 거리였지만 교통 혼잡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후 실신한
      2022-11-04
    •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용역 신뢰 못해..11일 추가 감사"
      광주광역시의회가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관련한 연구 용역을 신뢰할 수 없다며, 용역비 전액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어제(3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 용역에서 제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인구 표본에 맞지 않는 등 용역 결과 전체를 신뢰할 수 없다"며 "광주시는 8천만 원에 달하는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용역 절차와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등 5명을 증인으로 불러 오는 11일 추가 감사를 진행하기로
      2022-11-04
    • "尹 합동분향소 조문 시 이상민 동행 강력 지시? 사실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를 조문할 때 이상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동행을 강력하게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3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발언을 소개하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참모진이 국무위원 전원의 조문 참석 여부를 묻자 윤 대통령은 "재난안전 주무부처 장관 정도만 참석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대변인실은 "(이렇게) 말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윤 대통령의 지시가 원론적 차원이었다는 해명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2022-11-04
    • 무력 도발 수위 끌어올리는 北..한반도 긴장감 고조
      북한이 계속해서 무력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맞대응을 강구하면서 한반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자 외무성 대변인과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명의 담화를 통해 한미를 위협했습니다. 이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쐈고, 다음날인 3일 오전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함해 탄도미사일 3발을 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군도 '강 대 강'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2022-11-04
    • 광주시의회, "미디어아트에 지역업체 참여해야"
      광주시의회 행정감사에서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데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오늘(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2022년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채, 타 지역 업체가 행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미디어아트 분야의 인적, 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시작돼 10년 동안 '유네스코 창의 도시' 광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2-11-03
    • "DJ센터 사장 사퇴해야"..폭언·수의계약 의혹 '거듭 부인'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회가 갑질과 특혜성 수의계약 의혹을 받는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지속적인 폭언은 없었고, 수의계약도 전문성 있는 업체를 추천한 것이라며 모든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한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김상묵 사장의 폭언과 갑질 의혹이 논란이 됐습니다. 피해자를 특정한 2차 가해와 피해자는 빠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과. 그리고 노조의 지적에도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는 김 사장의 안이한 대응에 비판이
      2022-11-03
    • 미래가 달린 전남 현안사업 '빨간불'..무더기 반려·재검토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들이 행정안전부에 올린 주요 현안사업 상당수가 중앙투자심사 결과 반려되거나 재검토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의 미래가 걸린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전남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들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린 11개 사업 중 무려 6개가 반려되거나 재검토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광양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은 적정 혹
      2022-11-03
    • 김행 “세월호와 이태원은 달라.. 尹, 말보다 행동 진정성 느껴져”[여의도초대석]
      - “카메라 앞에서 15초 20초 사과?..윤 대통령 태도 보면 이미 충분히 사죄 마음” - “대통령 동선, 112녹취록 등 선제 공개..세월호 때와 달라, 여론도 차분히 추모” - “참사 대신 사고, 희생자 대신 사망자 용어 사용은 수사 중 사안 중립적 표현” - “전 정부서 의경 없애..시위 대처 지친 기동대에 다시 ’용산 가라‘ 하기 어려워” - “청담동 술자리 폭로 김의겸, 사실상 오보 인정..한 여성에
      2022-11-03
    • "2038 아시안게임 용역 허점 투성..오는 11일 추가 감사"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에 대한 연구 용역이 허점투성이로 드러나면서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오늘(3일) 열린 광주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 설문조사를 허술하게 진행하고, 경제성과 효과 분석도 상당수 수치가 엉터리로 산출됐다"며 "통계학적으로 가치가 없고 1억 6천만 원이나 들인 연구용역으로도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관련한 연구용역이 부실
      2022-11-03
    • ‘죽상’ 이재명 웃음 가득?..김행 “참사와 수사 별개..죄엔 죗값 받아야”[여의도초대석]
      -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상황 바뀌는 일 절대로 없어..증언 모아지고 있어”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재명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이라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발언이 좀 세다”면서도 “이태원 참사와 이 대표 수사는 전혀 별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행 비대위원은 오늘(3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지금 이 대표 관련해
      2022-11-03
    • 이태원 참사 당일 1개 기동대 야간대기.."미투입 책임 물어야"
      이태원 참사 당일 저녁 인근에 서울청 소속 기동대 1개 부대가 대기 중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29일 서울청 기동대 1개 부대가 광화문 집회 대응을 마치고 녹사평역과 삼각지역 인근에서 대기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6시 34분부터 참사 발생 전까지 총 11건의 압사 우려 신고가 이어졌지만 해당 기동대는 현장에 파견되지 않았습니다. 참사 현장 인근에서 대기 근무를 한 셈입니다.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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