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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사과에 '돈봉투 수사' 급물살 타나…공여자 수사력 집중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사과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표가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면서 검찰로서는 현역 의원을 상대로 수사 협조를 요구할 명분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검찰은 현재 '이정근 녹취 파일' 등에서 윤 의원으로부터 봉투를 받은 것으로 언급되는 현역 의원 10∼20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실제 혐의가 있는지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직 실제 수수자를 특정하지는 않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04-17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녹취록에 '호남' 등장..지역 정치권 '술렁'
      【 앵커멘트 】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녹취록에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거론되면서, 야권 심장부인 호남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단초가 된 녹취록. 주말 사이 공개된 윤관석 의원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대화에서 '호남'이 언급됐습니다. 윤 의원이 의원 여러 명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 중 둘은 호남이라고 하자, 이 전 부총장이 호남은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난주부터 일부 의
      2023-04-17
    • 송영길, "이재명과 어젯밤 통화...조만간 입장 발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와 어젯밤 통화하면서 이 대표하고 충분한 설명을 했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의 말씀과 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고, 내 입장도 충분히 설명해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리경영대학원(ESCP) 방문 연구교수로 지난해 12월부터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는 당초 예정대로 올해 7월 귀국하겠
      2023-04-17
    • 박지원 "김승희, 탁현민과 달라..잘 했으면 김건희 뒷얘기 나왔겠나" [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덮친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오늘 “돈봉투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얘기 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지난 주말에도 어디 지방 강연 같은 데 좀 다녀오셨나요. ▲박지원 전
      2023-04-17
    • 유승민, 이재명 대표 향해 "사과할 자격도 없어..사퇴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사과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과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수많은 부패 혐의와 측근 5명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국회 제1당 대표 자리에 버젓이 앉아 있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돈 봉투 사건에 대해 사과한 건 증거 때문"이라며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계속 '정치탄압, 기획수사'라고 우기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
      2023-04-17
    • 김기현 "전광훈 목사, 그 입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그 입을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일침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광훈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 '공천권 폐지'를 요구한 데 대해 "우리 당 공천은 우리 당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제삼자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 우리 당을 뭐로 알고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2023-04-17
    • 박지원 "역시 이재명, 尹과 차별화..돈봉투 사과, 아주 잘한 일"[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한 데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잘못한 게 있으면 규명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아주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1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나 한일 정상회담, 이번 미국 도청 파문 어느 것 하나도 사과하지 않고 잘했다고 넘기지 않았냐"며 "역시 이재명 대표는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점
      2023-04-17
    • 尹 "미래세대 기회 박탈하는 고용세습 뿌리 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 기아와 기아 대표이사 등을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른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최근 입건했습니다. 장기근속 직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한 기업 관계자를 사법 처리한 첫 사례입니다. 기아
      2023-04-17
    • 최재성 "송영길 귀국해 '돈봉투 사건' 해명 필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의 민주당 전 당대표 경선 '돈봉투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차 체포 동의안이 임박했다는 예고탄으로 읽힌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수석은 오늘(17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차 체포동의안 전에 노웅래 의원 건이 터져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지만 시험대에 놓인 것이다"라면서 "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나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검찰의 행위를 매우 정치적이라고 본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2023-04-17
    • 박홍근, '비공개' 광주 방문 김재원에 "기습 참배..치욕 느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비공개로 광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습 참배로 광주시민들은 더 큰 치욕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5·18 망언을 퍼붓고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통일했다 주장할 땐 당당하고 요란하더니, 사과 행보는 정반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비공개로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아무도 모르게 구렁이 담 넘듯 소리 없이 다녀왔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2023-04-17
    • 尹대통령 지지율,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6%로 전주보다 2.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2.9%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3주 조사 이후 최저치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1주째 조사에서 42.9%를 기록한 뒤,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3월 4주째 36% → 3월 5주째 36.7%)
      2023-04-17
    • 이재명, '전대 돈 봉투' 의혹 사과..송영길 귀국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당으로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며 "저희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4-17
    • 황교안 “전광훈과 완전결별?…돌아오면 받아줘야”
      황교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반대 등 일련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해 "당에서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광훈 목사가 오늘(17일) 오전 10시 국민의힘과 결별선언을 예고한 것과 관련,"정치적 욕심 때문에 (목회자로서) 변질되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손절하는 것이 맞지만, 전 목사가 마음을 고쳐먹고 돌아오면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2023-04-17
    • 民 돈살포 의혹 수사 속도..강화평ㆍ강래구 소환
      검찰의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오늘(16일) 대전 동구 구의원을 지낸 38살 강화평 씨와 58살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지난 12일 민주당의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비롯해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등 9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지 나흘 만에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강 씨와 강 회장은 지난 2021년 송영길 당대표 경선캠프에서 윤 의원 등과 함께
      2023-04-16
    • 광주광역시, 우호도시에 '2030 부산엑스포' 지원 호소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광주광역시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광주비엔날레 참여 국가 등 14개국, 23개 도시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이어지는 베트남과 폴란드 등의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에 이어 8월에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연맹기 인수를 위한 독일 베를린 방문 일정에서도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입니다.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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