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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비상의총 개최..비대위 구성·활동방향 논의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방안 등과 관련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전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연 뒤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에 따라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비대위의 구체적인 인적 구성과 위원장 인선, 비대위 활동 방향 등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의총 직후 별도의 현안 간담회를 엽니다. 간담회에서는 당 지도체제 변화와 함께 당 안팎에서
      2023-12-15
    • 김태효 안보실 1차장 "北 이달중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 당국간에 공유한 정보냐는 질문에 "더 이상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이어 ICBM
      2023-12-15
    • 한동훈, 전두환 정권 프락치 소송 피해자에 사과 "항소 포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두환 정권 때 고문을 받고 이른바 '프락치'(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정보원) 활동을 강요당했다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최근 일부 승소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피해자분들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국가배상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법무부가 전했습니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억울한 피해가 있으면 진영 논리와 무관하게 적극적으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2일 이종명&m
      2023-12-14
    • 업무 중 사망 언론인 올해 45명..23명은 전쟁 취재
      올해 전 세계에서 45명의 언론인이 직무 수행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경없는기자회(RSF)는 14일(현지시간) 이달 1일을 기준으로 한 연례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업무 관련 사망자 61명보다 16명 적습니다. 숨진 45명 가운데 전쟁 지역에서 취재 중 사망한 언론인은 23명입니다. 전쟁 취재 중 사망한 23명 가운데 17명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사망했는데, 13명은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직무 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총 63명의 언론인이 전
      2023-12-14
    • 더민주혁신회의, 민주당 호남 배심원 경선 요구
      친이재명계 원외조직으로 알려진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민주당 호남 경선을 배심원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민주혁신회의는 오늘(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이 변해야 민주당이 변한다"며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지는 민주당 경선을 호남에서만이라도 배심원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심원 경선은 당이 배심원을 모집하고 후보들의 발표를 들은 뒤 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2023-12-14
    • 광주 광산을 김성진·동남갑 오경훈 총선 출마선언
      내년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바른 정치, 더 나은 경제, 더 밝은 미래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장도 같은 날 시의회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정치, 지역에서 중앙을 이끄는 정치를 하겠다"며 광주 동남갑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2023-12-14
    • 野 정무위, 민주유공자법 단독 처리..與 "운동권 특혜 상속법"
      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법안은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습니다. 정무위는 앞서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 회부를 신청했습니다. 정무위 내 수적 우위를 점한 민주당의 단독 처리 시도에 제동을 걸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안건조정위는 여야 간 쟁점이 된 법안을 최장 90일 동안 심의해 위원 6명 중 4명이 찬성하면 통과
      2023-12-14
    • 이준석 "정말 싸가지 없다..김기현 대표에 감사인사 남기는 사람 없는 여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기현 대표 사퇴와 관련해 "만 하루가 지나도록 김기현 대표에게 그래도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공개적으로 감사인사 한 마디 남기는 사람이 없다"고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싸가지 없이 다들 비대위원장 누가 되느냐에 따라 자기 목숨이 달렸다고 생각하고 그 주판만 굴리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텔레그램 방에서 며칠 전 김기현 대표를 결사옹위하겠다던 사람들도 혹여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하면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할 것"이라며 "정말 싸가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
      2023-12-14
    • 민주당 "당원 2천여 명 탈당? 명백한 허위사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당원 2천여 명과 함께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박해광 전 경기도 광주시의회 부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습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박해광 전 부의장이 작년 10월경 해당행위로 제명 처분을 받자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올해 4월 5일 탈당했고, 이어 7월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당 당원 2,000명이 탈당했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며 "지난 4월 5일부터 어제까지 경기 광주시에서 탈당한 당원의
      2023-12-14
    • 김영록 전남지사..광역단체장 평가 17개월 연속 1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1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가 69.3%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김동연 경기지사로 61.6%, 3위는 김관영 전북지사 58%입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민선 7기 때도 김 지사는 43회 중 30회에 걸쳐 선두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3-12-14
    • "김기현, 사심 없는 사퇴"vs"정치적 셈법..무소속 출마 생각도"[박영환의 시사1번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13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김 대표가) 사심이 가득한 분이 아니고 그리고 당 대표직을 어떻게든 유지하겠다, 버텨 보겠다,가 아니다"라며 "굉장히 잘못된 것 중에 하나가 누구 한 명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여든 야든 할 것 없이 누군가 한 명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그걸로 정리를 할 때 그 문제의 근본 원인이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출된
      2023-12-14
    • '원칙과 상식', 이재명 사퇴 요구 "통합비대위 구성해야"
      비명계 의원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함께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또 국민과 신뢰가 먼저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 대표부터 지도부 그리고 586중진들 각자 기득권을 내려놓는 선당후사를 결단해야 한다"며 "당 대표만이 이 물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
      2023-12-14
    • 이상민 "이낙연 무시, 악마화 안 통해..신당 무조건 돼, 이재명당 찌그러들 것"[여의도초대석]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초 신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과연 신당 세력화가 가능하겠냐는 일각의 회의와 불신에 대해 이상민 무소속 의원은 "뭐가 안 되길 바라는 사람들의 희망사항이겠죠"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낙연 신당에 대한 회의론에 대해 "잘 안 되라 주문이고 주문을 외우는 거죠"라며 "분열주의자라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낙인으로 찍어버리거든요. 이유는 왜겠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스스로 질문을 던진 이상민 의원은 "만약에 그런 뜻 있는 분들이
      2023-12-14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결정 "국민 눈높이 맞는 분 비대위원장 선임"
      국민의힘이 14일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에 따라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 전 대표 사퇴 다음 날인 이날 오전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2023-12-14
    • 박지원 "여당 빅뱅 시작..좋은 기회 이낙연이 망치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행보에 대해 "대통령은 레임덕 시작, 여당은 빅뱅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김건희특검, 김기현 대표 사퇴, 한동훈 장관 후계자로 등장, 제2검찰공화국 탄생을 위한 검찰 하나회로의 물갈이 공천, 이준석 신당은 출범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2보수, 1진보는 총선승리 정권교체 필승 구도이다. 이런 좋은 기회를 이낙연 전 대표가 망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이 아니라 이재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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