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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정적..이상 상황 없다"
      정부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차장은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원자력안전
      2023-08-25
    • 국힘 "민주, 내부악재 덮으려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 확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부 악재를 덮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포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아무런 실익 없는 장외투쟁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어민 지원과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24일 '풍평(소문) 피해 배상'을 언
      2023-08-25
    • 민주당 비명계 토론회 "비호감 고착되면 불리"
      【 앵커멘트 】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당의 길'이 4개월 만에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의 9월 영장설과 혁신안을 놓고 당 내부가 뒤숭숭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에서는 송갑석 의원 1명만 참석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의 길'이 지난 4월 20일 토론회를 갖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김종민, 조응천, 이원욱, 박용진 등 비명계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토론회
      2023-08-24
    • "친일식민사관 '전라도 천년사' 폐기해야"
      친일식민사관 논란을 빚고 있는 역사서 '전라도천년사'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도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바른역사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전라도천년사'의 학술적, 행정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권 폐기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라도천년사편찬위원회'는 5년여에 걸친 편찬사업을 종결하려고 했으나 '전라도천년사' 곳곳에 친일식민사관이 배어 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폐기 운동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08-24
    • 文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정부 지원 강구돼야"..하태경 "문 정부 정책과 동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놓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SNS에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축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많은 이들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인데 한가하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을 올렸고, 하 의원이 SNS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선 일본이 처리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
      2023-08-24
    • 8월 임시국회 조기 종료...이재명 구속영장은 언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 조기 종료하는 안건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6일 시작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로 앞당겨 종료하는 내용으로 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국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자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린 원안에 대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출해 표결한 결과,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수정안이 가결됐습니다. 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를 조기 종료하
      2023-08-24
    • 이재명, 검찰 30일 소환 거부…"일정상 어려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30일에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에 대해 "다음 주에는 일정상 도저히 제가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거부했습니다. 24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년 동안 수사했다면서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 게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터무니없는 얘기들을 갖고 정말 소설을 쓰고 있는데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것이고 정치 공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예정된 수사와 재판 일정을 고려해 이 대표 측에 오는 30일 출석을
      2023-08-24
    • 합참본부 "北 우주발사체 낙하물 탐색·인양 작전"
      군 당국이 북한 우주발사체 낙하물 탐색·인양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24일 합동참모본부는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잔해의 탐색·인양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 우주발사체가 "백령도 서쪽 33km 상공을 통과했다"면서 "우리 국민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안전부에 경보 발령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해상에 항공기와 함정이 배치돼 있었다"며 "우리 관할에서는 우리 함정이 탐색·인양 작전을, 원해(먼바다)에서
      2023-08-24
    • "오염수 찬성하며 바다 지키기? 거짓선동"vs"과학적 팩트..선동은 민주당"[박영환의 시사1번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24일 시작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들의 정당한 우려에 대해 국민의힘 뭐하고 있느냐. 괴담이다, 선동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바다지키기' TF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배 부위원장은 "'우리바다지키기' TF 하려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지, 우리 바다를 지키는 것인데 오염수 찬성하면서 '우리바다지키기'라고 주장하니까 이런 것이야말로
      2023-08-24
    • "대통령 추석 선물 '당근'합니다"..국민의힘 당직자 대기발령
      인터넷 중고거래 플랫폼에 오는 추석에 받게 될 대통령 선물을 미리 판다는 글을 올린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직자 A씨는 지난 21일 온라인 플랫폼에 윤 대통령에게 받게 될 선물을 3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아직 안 와서 품목이 뭔지는 미정입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집으로 택배 가능입니다. 수령지 변경해서 보내드려요"라고 적었으며, 거래희망장소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있어서는
      2023-08-24
    • 송갑석 "이재명 구속 옥중공천? 현실성 없어..친명, 플랜B 왜 자꾸 꺼내나"[여의도초대석]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옥중공천' 얘기에 대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연히 현실성이 없는 얘기다" 라고 못을 박아 선을 그었습니다. 송갑석 최고위원은 2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로 하여금 북한에 뇌물을 제공하도록 한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당내 분위기도 역시 황당하다는 분위기"라며 일각의 '옥중공천'
      2023-08-24
    • 김기현 "'출석쇼' 송영길...이재명, 검찰 소풍가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거부당한 것과 관련, "심각한 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지 나들이 소풍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30일 검찰 출석을 통지했는데 이 대표가 자기 임의로 출석하겠다고 하더니 다시 오늘은 출석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수험생이 정해진 수능일
      2023-08-24
    • 합참, "북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24일 새벽 4시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직 북한 측의 공식 발표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이번에 쏜 발사체는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운반 로켓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22일 "24일 0시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
      2023-08-24
    • 당정, 광주 물체험관·전남 AI 내년 예산안 반영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광주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사업과 전남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예산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사업은 영산강을 통한 도시 형성과 문명의 교류 변천사를 디지털 기술로 체험하는 시설이며, 전남 인공지능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은 최첨단 디지털 농업기술의 선도 모델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2023-08-23
    • "수거 덜 된 역사서, 알고보니 서점에"..행정구멍 드러나
      【 앵커멘트 】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전라도 천년사'가 이미 출판돼 판매되고 있었다는 소식 어제(22일) 전해드렸습니다. 발간에 제동이 걸린 역사서가 시중에 유통된 황당한 사건의 원인은 허술한 행정 때문이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지난해 출판됐다 수거된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 지난해 12월 출판돼 공공기관에 배포된 서적 수는 모두 4만 8백 권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에 부딪히자, 서적들은 위탁기관인 전라북도연구원을 통해 지난 4월 뒤늦게 수거됐습니다. 하지만 일부가 누락돼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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