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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한동훈 겨냥한 민주당 자극적 막말, 정치퇴보 원인"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품위를 잃어버린 거친 막말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민주당은 산적한 민생을 해결할 의지는커녕, 누가 더 자극적인 비상식적 언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지 겨루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품위를 잃어버린 막말이야말로 정치 퇴보의 진짜 원인"이라며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인 설명은 애초에 먹힐 것 같지 않으니 상스러운 말만 되풀이하며 극단 지지층을 향해 지원을 호소하는 것
      2023-11-14
    • 김기현, 혁신위 조기 해산 검토에 "당대표로서 매우 유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혁신위원회의 조기 해산 검토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조기 해체론'에 대해 질문받고 "정제되지 않은 얘기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질서 있는 개혁을 통해 당을 혁신하도록 권한이 부여된 것인데 일부 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아마 하지 않아야
      2023-11-14
    • "尹 레임덕 시작..혁신위보다 비대위"vs"물갈이 정당해"[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총선 불출마와 험지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차라리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고 혁신위라는 이름이 아니고 비대위라는 이름으로 했으면 훨씬 더 좋지 않았겠나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돌고 돌아서 혁신위가 물러나고 그 책임을 지고 김기현 대표가 가고 다시 비대위를 뽑았을 때 인요한도 가고 그럼
      2023-11-14
    • 尹대통령 "공매도, 근본적 개선방안 마련 전까지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근본적 개선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2023-11-14
    • 김동연·강기정 조찬..."김포시의 서울편입은 지방죽이기 '정치 속임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정책적으로는 지방 죽이기, 정치적으로는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 속임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오전 강기정 시장과 광주양동시장에서 만나 아침식사를 하며 "지방 균형발전,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다른 광역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힘을 모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와 강 시장이 만나 식사를 한 곳은 하나분식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김 지사는 "최근 김포시 편입(이야기)으로 여러 가지가 시끄럽다"면서 "강기정 광주시장
      2023-11-14
    • 박지원, 박민 KBS 사장 재가에 "5·16쿠데타 이후 처음..이동관 탄핵 사유 명명백백"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임명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5·16 쿠데타 이후 처음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호 국민은 기자, 민주주의 제1호는 언론의 자유이다. 토마스 제퍼슨 미국 제3대 대통령의 논리를 소환하지 않더라도 국민은 언론 자유 없는 정부를 원치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의 방송 KBS가 박민의 방송 KBS가 될 순 없다. 박민 위에 이동관, 이동관 위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위원장
      2023-11-14
    • 與 혁신위 "현 시점 혁신위 조기 종료 논의 없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현 시점에서 조기 해산 관련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혁신위 발족 초기에 혁신위가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조기 종료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위원 간에 오고 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13일 시점에서 혁신위 활동을 조기 종료하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도 없었고 그와 관련된 합의도 없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위는 중진·친윤의 용퇴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조기 해산까지 고려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023-11-14
    • "어린 놈","어이없는 XX"..민주, 한동훈 향한 거친 입 '노심초사'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당 관련 인사들의 거친 발언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지지율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을 두고 "이 나쁜 놈 말이야. 도이치모터스부터 시작해서 코바나콘텐츠에 수억 원 협찬받은 것을 서면조사 하나로 무혐의 처분했던 이놈의 새끼들이 말이야. 뭐 하는
      2023-11-14
    • 김기현, 구미 박정희 생가 방문..보수층 민심잡기 주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습니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여당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TK(대구·경북)와 보수층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박 전 대통령께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
      2023-11-14
    • 인요한 혁신위, '험지 출마' 무응답에 "역할 못하면 조기 해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의원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혁신위원회 조기 해산까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혁신위 관계자는 "혁신위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굳이 임기를 채울 필요 없이 조기 종료하자는 대화가 오고 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위의 활동 기한은 60일로 내달 24일까지입니다. 아울러 "혁신위 역할이 의미가 없고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번 주라도 혁신 종료를
      2023-11-14
    • 이준석 "윤핵관, 수도권 출마로는 안돼..정계 은퇴해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당 지도부·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출마 권고를 두고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은 당과 국정을 말아먹은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 단순 중진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수위가 다르다"며 "이걸 자꾸 뭉뚱그려서 '수도권 출마'라는 형태로 징벌적 조치(낙하산용 자리 확보)를 하려고 하는 게 문제"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윤핵관과 호소
      2023-11-13
    • 장제원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최근 지지자 모임에서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13일 확인됐습니다. 지지자들을 상대로 부산 사상 지역구 사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유튜브 'KTN한국TV뉴스'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장 의원은 지난 11일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15주년 창립 기념식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이 십여년간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여원산악회는 그의 핵심 외곽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구 현안 사업
      2023-11-13
    • 野 "주 52시간제 무력화하는 근로시간제 개편 포기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사회적 대화라는 이름 뒤에 숨지 말고, 국민과 노동자의 안녕을 위해 근로시간제 개편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영덕 원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주 52시간제를 주 69시간제로 늘리려는 윤석열 정부의 시도는 다시 국민적 저항을 부를 것임을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주 52시간제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중 가장 공감도 높은 정책으로 손꼽혔다"면서 "국민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줬는데 윤석열 정부는 기어코 다시 빼앗으려 하
      2023-11-13
    • "정부 예산 삭감 광주 5·18 사업 전면 축소 기로"
      정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 광주 5·18 관련 사업이 전면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트마우마센터의 경우 설립타당성 조사 당시보다 예산이 5분의 1로 줄어 사업목적에 맞는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5·18국제연구원도 재단 내부에 인원 3명 규모로 축소돼 정상적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3-11-13
    • 검찰, '돈봉투 2차 살포'에 의원 7명 실명 언급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재판에서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진술을 토대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2차로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 7명의 실명을 언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13일 윤 의원과 강씨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강씨에게 "증인은 검찰 조사 당시 윤 의원이 2021년 4월 29일 돈봉투를 살포한 의원들로 이성만·임종성·허종식·김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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