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전쟁과 항쟁, 치유와 화해의 성찰을 음악과 몸짓으로 담아낸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 'After War 전쟁 후에'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서 연극 'After War 전쟁 후에'를 선보입니다.
'After War 전쟁 후에'는 전쟁 속에서 사람을 죽였고 자신이 전쟁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용서하지 못한 채 살아가며 답을 찾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시작했고, 누구를 탓해야 하며, 남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지를 물으며 관객들에게 스스로 답을 찾기를 주문합니다.
무대는 중앙에 흐르는 생명수의 강을 사이로 양쪽에 관객석이 위치하고 한쪽 구석에 오케스트라단이, 무대 양편에는 스크린이 각각 자리합니다.
극의 시작과 함께 무대에 흩뿌려지는 해바라기씨와 얼굴 없는 귀리인형들, 허공에 매달린 그네, 실커튼에 투영된 영상 등 다양한 상징적 장치물들이 공연 내내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어뿐 아니라 스페인어와 영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슬로바키아어 등 6개 언어로 펼쳐지면서 서로 다른 언어가 주는 감각이 감명의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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