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남도는 축제마당'

    작성 : 2019-05-03 18:47:53

    【 앵커멘트 】
    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남도에 풍성한 축제마당이 펼쳐집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남해안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완도항에 풍성한 축제마당이 마련됐습니다.

    옛 방식으로 재래김을 뜨고 싱싱한 수산물과 해조류를 맛볼 수 있는 체험장은 관광객 발길을 붙잡습니다.

    신라시대 바다를 호령했던 장보고 대사를 테마로 만든 해상왕국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여행입니다.

    ▶ 인터뷰 : 차선혁, 노민지 / 광주시 농성동
    - "와 보니까 싱싱한 수산물도 많고 확 트인 바다도 좋고 연휴라서 사람도 많이 오니까 좋습니다"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개막한 장보고 수산물축제는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힐링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우철 / 완도군수
    - "역사의 현장을 보고 완도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을 먹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바다에서 해양치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봄 바람을 타고 녹차밭이 푸른 물결로 넘실댑니다.

    관광객들은 녹차잎을 직접 따보고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기며 봄 기운을 만끽합니다.

    ▶ 인터뷰 : 홍승태 / 강원도 원주시
    - "여러 가지 행사들이 너무 풍성하고 다 재밌어서 맘에 들고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다음에도 또 올 것 같습니다."

    녹차수도 보성에서 연휴를 맞아 다향제와 서편제소리축제, 해변활어잡기 페스티벌 등을 한데모아 '보성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통합축제가 열립니다.

    대표 생태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와 진도개페스티벌, 고흥우주항공 축제 등 남도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마당이 펼쳐집니다.

    광주과학관과 아시아문화전당, 목포자연사박물관 등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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