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객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나주 금성관'이 140년 만에 해체보수에 들어갑니다.
나주시는 국가유산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7년까지 모두 100억 원을 투입해 금성관 해체와 복원, 주변 정비 공사와, 조사·연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선 성종 18~20년 나주목사 이유인이 설립한 조선 최대 객사 나주 금성관은 왕을 상징하는 궐패를 봉안한 지방 궁궐이자 관아를 방문한 관리와 사신의 숙소 기능을 했으며, 1775년과 1885년에 각각 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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