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 34%…국가데이터처 '차세대 센서스' 재가동

    작성 : 2025-10-11 20:26:05 수정 : 2025-10-11 21:17:50
    ▲이재명 대통령, 국정자원 현장방문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34%를 넘어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42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34.1%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교육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국가데이터처의 차세대 센서스(Census), 보건분류시스템 등 3등급 3개와 감사원의 감사자료분석시스템 1개 등 총 4개입니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복구돼 75%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등급은 68개 중 32개(47.1%), 3등급은 261개 중 104개(39.8%), 4등급은 340개 중 76개(22.4%)가 복구 완료됐습니다.

    정부는 중요도와 영향력에 따라 전산시스템을 1~4등급으로 구분해 복구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핵심 행정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고도화된 데이터 복원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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