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안소방서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중 19번째입니다.
화재나 응급상황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소방서 상황실에 화재 신고가 접수됩니다.
▶ 싱크
- "감사합니다. 신안소방서 상황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기 불이 났는데요.)"
곧이어 대원들에게 출동 명령이 떨어집니다.
신안소방서가 전남의 시ㆍ군 22곳 중 19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정원 159명에 소방차 47대 등을 갖췄습니다.
안전센터 2곳과 지역대 7곳이 관내를 거미줄처럼 연결해 응급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연호 / 신안소방서장
- "(그동안은) 목포소방서의 지원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안소방서의 자체 인력과 장비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신안의 구조구급활동은 인근 목포소방서가 담당해 왔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각종 사고에 대응이 지체돼 인명과 재산 보호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신안소방서 개청으로 주민들은 이제야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래진 / 신안군 팔금면
- "(목포소방서에서 오면) 1시간 걸리거든요. 119 구급차가. 여기서(신안소방서) 바로 하면 15분 거리거든요. 그러면 훨씬 편하죠."
주민 3만 8천 명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 될 신안소방서.
앞으로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섬의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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