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광주ㆍ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선정 건의

    작성 : 2022-07-08 17: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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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ㆍ전남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선정을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제1차 민선8기 시ㆍ도지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새정부 지방시대에 걸맞는 중앙권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방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지방시대 추진전략,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정부의 보고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 지사는 "미래시스템 반도체산업의 최적지인 전남ㆍ광주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기 선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전남ㆍ광주 향후 입지 조건의 강점으로 광주 인공지능 사업과 연계한 생태계 구축, 전남에 구축 추진 중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통한 미세기술 확보, 풍부한 산업용수와 초고압 전력망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시킬 핵심 기업과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국제학교 설립, 농어촌특별전형에 준한 대학 입학 특례 제공 등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이 실제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중앙의 권한을 지금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지방에 이전해야 한다"며 "사실상 지방행정 업무를 하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국토관리청, 지방환경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 이전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국립의과대학 설치, 1999년도에 정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을 500억 원 사업에서 3,500억 원 이상 사업으로 상향,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의 시급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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