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돈사 화재 산불로 번져..돼지 1만8천여 마리 폐사

    작성 : 2022-05-18 10:00:58
    don

    전남 영광의 한 돼지 축사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 2.5ha가 타고, 돼지 1만 8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2시 31분쯤 영광군 불갑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대와 진화인력 390여 명을 투입해 아침 7시 반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약 2.5ha가 소실됐습니다.

    이번 불은 산 주변에 위치한 돈사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돈사 12동 가운데 8동이 탔고, 돼지 1만 8천 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진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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