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모 최모씨의 사기 의혹 등을 3차례 수사한 경찰이 또다시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동업자와 함께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 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명의신탁받은 주식을 횡령해 납골당 사업을 가로챘다는 등의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앞서 2020년 1월 관련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그해 12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이 지난해 1월 보완 수사를 요청해 사건을 다시 살핀 뒤 같은 해 6월 다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고발인 측이 수사결과에 이의신청을 내자, 검찰은 경찰에 두 번째 보완수사를 요청했고, 다시 수사를 맡은 경찰은 같은 결론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