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넘게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광주시 신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50대가 쓰러진 뒤 병원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올여름 들어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각각 22명과 71명 발생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20일 이후 전남 지역에서 닭과 돼지 등 가축도 3만 6,0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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