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업무상과실치사상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A 씨와 안전부장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학동 붕괴사고 원인을 밝혀 줄 국과수 감식과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 주로 다시 연기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건물 붕괴 당시 철거업체가 지하층에 흙과 폐기물을 가득 메우지 않는 등 부실하게 철거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부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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