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방치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환경 보건시민센터와 공동으로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수거한 건축폐기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백석면의 함유량이 12~1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의 석면 해체 면적이 2만 8천여㎡에 달한다며, 철거 공사를 중단하고 석면 잔재물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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