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성 과태료 면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광주 서구가 천 명이 넘는 민원인들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무마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구청의 주정차 과태료 부과실태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천여 명에 대한 단속자료가 부당하게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구의원과 전·현직 공직자 등 70명이 청탁을 통해 부당하게 특혜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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