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강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의 시신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강진경찰서는 오늘(6)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과 관련해 중간 수사 브리핑을 갖고
숨진 이 양의 시신을 국과수에서 정밀 부검한 결과 수면유도제 성분 0.093mg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면제 성분이 실종 발생 이틀 전 용의자 김 모씨가 약국에서 구입한 수면유도제 28정과 같은 것으로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 씨를 살인 피의자로 전환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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