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전 오늘,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행진했던 광주독립만세운동이 광주 수피아여고 교정에서 재현됐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 수피아여고에는 일제 당시 선배들이 입었던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든 5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대한 독립 만세' 를 외치는 재현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1919년 3월 10일 수피아여학교 교정에서 시작된 만세 궐기는 인근 학교 학생과 주민 천500여명이 모인 만세운동으로 확대됐고 이후 호남 곳곳에서 펼쳐진 독립 운동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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