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던 광주 대표 명소 대인야시장 별장프로젝트가 오늘 재개장했습니다.
별장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펼쳐집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길게 늘어선 수공예품 판매대가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시장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들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박승학 / 광주시 일곡동
- "저희 어렸을 때 시장도 엄마 손 잡고 다니고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그런거 모르잖아요. 컴퓨터만 하고 그러는데 직접 이런 곳 와서 체험하고 하면 애들한테도 좋을 것 같고"
지난 2011년 시작돼 매년 1만여 명이 찾는
<대인야시장 별장프로젝트>가 오늘(10) 재개장했습니다.
올해에는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폭넓은 계층이 대인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 72개 팀의 시민셀러가 참여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 인터뷰 : 전고필 / 대인예술시장 총감독
- "문화예술과 우리의 삶이 만나는 접점으로 대인시장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이 스며들고 일상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시장이 확고하게 자리잡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대인 야시장 별장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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