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설 귀성 시작..역ㆍ터미널 '북적'

    작성 : 2018-02-14 20:02:10

    【 앵커멘트 】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쇠기 위해 벌써 고향집을 찾은 분들 많으실텐데요.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광주 송정역에도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선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송정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귀성객들과 가족들을 마중나온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PAN)
    양 손에 여행가방과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표정입니다.

    (VCR)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광주송정역을 오고가는 열차들이 5분 안팎으로 연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출발해 광주전남으로 오는 열차편은 설 당일 오후까지 입석을 제외하곤 대부분 매진된 상황입니다.

    터미널에도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매표소에는 역귀성객과 고향으로 가는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측은 오늘 하루만 만 9천 명이 버스를 타고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시로 임시버스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선 오후부터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요금소를 출발하면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 30분, 목포까지는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1만 대가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전남으로 들어올 거라며, 밤 11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는 설 당일인 모레 오전, 귀성과 귀경행렬에다 성묘객까지 몰리며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CAM)
    지금까지 광주송정역에서 kbc 최선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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