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때 애물단지 신세였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국가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마이스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박람회장 활용이 활발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화려한 빅오쇼가 여수밤바다를 수놓습니다.
관람객들은
불과 물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 멀티미디어쇼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지난해 여수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350만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지면서
재개장을 한 4년 전 보다 두 배나 늘었습니다.
박람회장 임대문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창재 /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사업담당
- "임대 규정과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수수료 매장까지 가능하도록 폭을 넓혀서 예전에 비해서 임대 문의가 2배 정도 늘어난 상태입니다."
국가시설도 속속 들어섭니다.
cg자연재해 체험장인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태풍,해일관측기관인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이 오는 2020년 완공됩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곳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관광과 회의가 결합된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
또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등
마이스 행사 900건이 예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후엽 / 여수시 박람회활용팀장
- "박람회재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서 국제적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정부 선투자금 3,800억원은 박람회장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kbc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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