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광주*전남 밝힌다

    작성 : 2017-11-18 16:44:58

    【 앵커멘트 】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늘(18일)부터 전남 지역 봉송에 들어갔습니다.

    성화는 오는 27일까지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을 거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자막 없음)
    - "광양! 평창 !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불을 밝힙니다.

    경남 진주에서 넘어온 성화가 전남 지역 첫 주자에게 전달되고 곧바로 성화 봉송이 시작됩니다.

    ▶ 인터뷰 : 고현란 / 성화 봉송 주자
    - "영남에서 호남으로 들어오는 첫 주자로 뛰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리에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성화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이진호 / 광양시 마동초등학교
    - "평창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하니까 기대되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이색 성화 봉송의 일환으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에도 성화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주와 부산, 경남을 거쳐 오늘 광양에 도착한 성화는 오는 27일까지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을 누비게 됩니다.

    다도해와 산 등 광주*전남의 명소를 거치는 동안 해상케이블카와 전기 기차, 헬기 등을 동원한 이색 성화 봉송도 예정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성화는 오는 27일 담양과 곡성 일정을 마지막으로 전라북도로 넘겨질 예정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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