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승촌보도 개방..죽산보도 확대 개방

    작성 : 2017-11-13 18:56:21

    【 앵커멘트 】
    환경부가 4대강 보의 개방을 확대하기로 함에따라 승촌보의 수문도 열리고 지난 6월 개방된 죽산보는 수문이 확대됐습니다.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의 보돕니다 ..



    【 기자 】
    수문이 열리자 갇혀있던 강물이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져 내립니다.

    영산강 승촌보 수면 4개 중 하나를 최저 수위까지 내려 준공 5년 만에 사실상 전면 개방했습니다.

    승촌보 수위는 7.5미터에서 2.5미터로 내려가게 됩니다.

    또 지난 6월 개방된 죽산보도 개방을 확대해 현재 2.5m의 수위가 하한선인 1.5m까지 더 내려가게 됩니다.

    환경부는 보 운영 방안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4대강의 보 개방을 기존 6개 보에서 14개 보로 확대했습니다 .

    ▶ 싱크 : 김은경/환경부장관
    - "그 (자료)결과에 따라서 어떤 보들을 어떻게 운영할건지에 대한 방안들을 여러 전문가들, 또 지역주민들 이렇게 의논을 하고..."

    승촌보는 다음달 29일까지, 죽산보는 오는 22일까지 단계적으로 수위를 낮춘 뒤 상시방류를 통해 수위를 유지하며 상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환경부는 지역 주민과 생태계가 받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간당 최대 3cm씩 보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

    ▶ 싱크 : 최지현 사무처장/광주환경운동연합
    - "강으로서의 기능회복, 물이 흐르도록하는 그런 기능회복으로 이어져야 되지만이 수문개방의 의미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죽산보에 이어 승촌보 개방이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입니다.

    kbc 최선길 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