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과 순천경찰서 합동단속팀은 러시아 여성 2명을 고용한 뒤 지난 달 초부터 최근까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7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성매수자를 물색한 뒤 직접 승용차로 모텔에 데려다주는 수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광비자로 입국해 성매매를 한 러시아 여성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으며, 경찰은 성매수자들의 신원도 쫓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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