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6.23% 오른 가운데 땅값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발표한 도내 529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8.9%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9.9%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장성 10.9%, 화순 10.7%, 구례 10.6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목포가 6.7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장성군의 경우 첨단3지구 개발의 영향을 받았고, 화순군은 광주와의 접근성 개선, 신규아파트 건설 등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세가 반영됐습니다.
구례군은 문척면·간전면 등의 개발수요와 신규주택 증가로 지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시 연향동 상업지역으로, 이곳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6.6% 오른 1㎡당 455만 8천 원입니다.
최저 지가를 기록한 곳은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에 있는 묘지로 1㎡당 18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남도(www.jeonnam.go.kr)와 시ㆍ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말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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