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특위) 예산심사소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조 의원이 광주·전남을 대표해 예산소위 위원에 포함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예결특위는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50명으로 구성되며, 각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정부 예산안과 결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이 중 약 15명 내외로 꾸려지는 예산소위는 '꽃 중의 꽃'으로 불리며, 막판 조정 과정에서 증액과 삭감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입니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을 지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왔습니다.
여수 글로벌 아레나 건립, 남서울~여수 직선 고속철(가칭 한반도 KTX) 추진,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선 기반 마련, 여수 석유화학산단 위기 대응 등이 대표적인 과제입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 의원이 정부 부처와의 협조 채널을 넓혀가면서 광주·전남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에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이와 관련해 "광주와 전남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지역의 산업·교통·문화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며 "22개 시군를 비롯, 광주시·전남도와 적극 소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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