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 총괄 지원체계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를 본격 가동, 예산 지원과 연계사업 발굴 등 총력 지원에 나섭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는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연계사업 16종, 935억 원을 발굴했습니다.
내년에도 31종, 95억 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전후에는 전남도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적 운영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연계사업과 함께 기본사업비 248억 원, 확대사업 428억 원 등 총 1,611억 원을 투입합니다.
기본사업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시 확정된 예산으로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홍보 마케팅, 조직위 운영에 사용됩니다.
확대사업비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족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추가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예산입니다.
랜드마크, 섬 테마존, 야외공연장, 입구게이트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됩니다.
연계사업비는 박람회와 연계해 전남도와 여수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입니다.
연계사업으로는 주 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제7회 섬의날 행사, 도시 숲 및 실외정원 등 16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중앙부처까지 아우르는 붐업 조성과 관람객 유치가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6년 개최 예정인 도 단위 행사와 민간단체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전 실국이 집중 발굴해 여수에서 중점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전 붐업조성을 위해 2026년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2026년 8월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와 여수음악제 등을 통해 박람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2026 문화의 달 행사 △남도 K-가든 페스티벌 △제3회 김밥 페스티벌 △2026소금 박람회 △남도 주류 페스티벌 △국제 섬 워크캠프 등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굵직한 주요 행사들도 여수에 집중 개최해 박람회 열기를 이어갑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전남도는 예산과 행사를 여수에 집중하고, 성공 개최를 통해 전남을 글로벌 해양관광의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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