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2분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대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산불로 주택 3동이 전소됐고, 주민 221명이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 153명, 무주군 전문진화대 91명 등 600명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을 끄고 있습니다.
헬기 8대와 소방차 21대 등도 동원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30㏊입니다.
산림청은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응 조치를 2단계로 상향해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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