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3일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군과 해당 농장의 가축 이동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암 소재 한우는 도축을 위한 출하만 허용하고, 가축시장 출하와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암지역 전체 우제류 축산차량은 지역 지정제를 도입해 해당 지역만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전남지역 전체 축산농가 출입 차량은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을 거친 후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해야 합니다.
농장 내 불필요한 차량과 사람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입구에서 반드시 고압분무기 등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영암 12건, 무안 1건 등 13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발생지역과 도 단위 방역 강화 조치를 꼼꼼히 이행하고, 농장 매일 소독과 임상 예찰,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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