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60%는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직장 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장인 43.8%, 중견기업 40.0%, 중소기업 38.7%가 결혼을 필수로 생각했습니다.
성별 차이도 컸습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75.3%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답한 반면, 남성 직장인의 경우 50.3%가 '결혼은 필수'라고 했습니다.
미혼 직장인 중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66.6%,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33.4%였습니다.
하고 싶은 이유로는 '정서적 안정'이 5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세 출산에 대한 니즈' 17.6%,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8.4% 순이었습니다.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3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23.7%,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17.6%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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