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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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42.8% "결혼하지 않고 자녀 낳을 수 있다"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2024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8%였습니다. 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p가 증가한 겁니다. 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2024-11-17
    • "스드메 추가금 그만"..이제 피팅비 등 옵션 못 붙인다
      '드레스 피팅' 등 필수적인 서비스 요금을 별도로 받으며 가격 정보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결혼준비대행 업체들의 이용 약관이 시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결혼준비대행업체 18곳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6가지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적발해 시정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결혼준비대행 업체들은 이른바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업체들입니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이 개별 '스드메' 서비스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깜깜이 계약
      2024-11-12
    • 국민 절반이 '결혼 안해도 된다'..이유는 '자금부족' 1위
      우리나라 국민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 조사보다 2.5%p 상승했습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1.5%, '하지 말아야 한다'가 3.3%였습니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인 4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58.3%로 여성(46.8%)보다 11.5%p 더 많았으며, 미혼남녀의 경우 남
      2024-11-12
    • 지난해 혼인 부부 10쌍 중 1쌍 '다문화' 결혼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혼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7.2살, 여성 29.5살이었습니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3,003건)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1.5%p 상승했습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로 10%를 넘겼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2021년엔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
      2024-11-07
    •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 지원" 중국 뤼량시 정책에 조롱
      중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35세 이전 결혼하는 여성에게 약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하고 있습니다. 2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 뤼량시 정부는 여성이 35세 이하인 경우 처음 혼인 등록하는 부부에게 보조금 1천 500위안, 우리 돈 29만 원을 내년 1월 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첫째와 둘째, 셋째 자녀를 낳을 경우 각각 2천 위안, 약 38만 6천 원과 5천 위안 약 96만 6천 원, 8천 위안 약 155만 원을 별도로 줍니다.
      2024-11-02
    • 美해병대 장교 사위 맞이하는 최태원..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오는 1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재계 총수들도 이 자리에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뿐 아니라 주요 그룹 총수들도 일제히 참석해 결혼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게 사전에 초청장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전날 밤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
      2024-10-12
    • "결혼 전 이건 꼭 알고 싶다"..1위 상대방 '통장잔고'
      미혼남녀 사이에서 결혼 전 상대에게 필수로 공개해야 할 자산으로 '통장 잔고'와 '빚 여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85%의 미혼남녀는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539 미혼남녀 500명(남· 각 250명)을 대상으로 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결혼 전 자산 현황 공개 범위(중복선택)에 대해 '통장 잔고 등의 현금 자산(51.4%)', '빚 여부(47.2%)', '보기 항목 모두(41.4%)'
      2024-09-17
    • 3명 중 1명, 추석 연휴 부담.."결혼·취업, 묻지 마세요!"
      성인 3명 중 1명은 추석 연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후유증'과 '음식 준비·집안일', '결혼이나 취업 등 사적인 질문'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살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대한 감정'을 주제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7.8%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가 '기다려진다'는 응답(26.8%)보다 많았습니다. '기대와 부담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답은 45.4%였습니다
      2024-09-11
    • "부모랑 살래요"..배우자 없는 청년 50.6%는 '캥거루족'
      청년 3명 중 2명은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부모와 동거하는 이른바 '캥거루족'은 절반을 넘었습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청년 비율은 33.7%로 전년보다 2.4%p 줄었습니다. 2020년 38.5%, 2021년 36.1%에 이어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유배우자 비중이 40.4%로 남성 27.5%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5~29세의 경우 7.9%, 30~34세는
      2024-09-11
    • 2040 "아기 안 낳아요"..女 "필요 없다"·男 "직업 불안정"
      2040 여성과 남성 43%는 아이를 낳을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최근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의 20~49살 여성과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심층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 결과 미혼 여성과 남성 1,164명의 절반 이상인 53.2%는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없다'는 27.4%, '잘 모르겠다'는 19.4%였습니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여성은 34.6%, 남성은 21.5%였습니다. 결혼 기피 이유로 여성은 '혼자 사는 게 더 행복할
      2024-09-01
    • "이제는 축의금도 키오스크로 낸다고요?"..예약 '폭주'
      요즘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만큼 주목받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축의금 키오스크'인데요. 주로 축의금 접수대를 맡길 지인이 마땅치 않은 예비 부부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손님들을 위한 축의금 접수대 1곳, 그리고 약 20만 원 정도로 대여할 수 있는 축의금 키오스크 1대를 운영하는 게 요즘 방식입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모인 축의금은 결혼식이 끝남과 동시에 신랑·신부 측에 전달되는데요. 축의금을 전달
      2024-08-27
    • 결혼 앞둔 지인 살해 혐의 50대 男..숨진 채 발견
      다른 남성과 결혼을 앞둔 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결혼하기로 한 50대 여성 A씨의 시신 사진을 문자로 받았다는 한 남성의 신고가 전날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의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에서 흉기로 살해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에서 B씨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시신 사진은 B씨가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집으로 불러 살해한
      2024-08-01
    • 왕실 뛰어넘은 사랑..노르웨이 공주, 美 무속인과 결혼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맏딸인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의 유명 무속인인 듀렉 베렛과 다음 달 결혼합니다. 노르웨이 현지 언론들은 공주 직함을 내려놔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 사람이 다음 달 29일부터 나흘간 노르웨이의 피오르 마을인 게이랑에르에 있는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NRK 방송에 따르면, 사위가 되는 베렛은 왕실에서 정식 직함은 받지 않지만 노르웨이로 이주해 왕실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된 예비
      2024-07-28
    • '자가'있는 신혼부부, 전남 2위·광주 3위..1위는 어디?
      광주·전남 초혼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2022년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전남 51.8%, 광주 51.0%로 각각 전국 2위와 3위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주택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4.3%)이었습니다. 2022년 13살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전남 58
      2024-07-18
    • 직장인 절반 "배우자 벌이, 연봉 4천만 원은 돼야"
      직장인 절반 가량이 결혼할 배우자의 연봉으로 4천만~5천만 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취업 플랫폼 원티드가 운영하는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원티드 이용자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는 2030세대였으며 만 30~34세(37.3%)와 만 25~29세(31.7%)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성별은 여성이 54%였습니다. 먼저, 응답자의 70.2%가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는데 남성(71.4%)이 여성(69.1%)보다
      2024-07-17
    • 안도걸, 결혼 시 300만 원 특별세액공제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안도걸, 결혼하면 300만 원 특별세액공제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총 급여액 8,800만 원 이하인
      2024-07-15
    • 재산 166조 원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은 어떨까?
      아시아 최고 재벌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가 초호화 결혼식을 치릅니다. 현지시각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난트는 오는 12일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이자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아난트의 결혼식은 2019년 형 아카시 암바니와 2018년 누나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처럼 '세기의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샤 결혼 축하연 때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에릭슨, 노키
      2024-07-10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K팝 스타 부부 탄생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지난 1월 열애를 공개한 지 9개월 만입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SNS를 통해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려 교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현아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애가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
      2024-07-08
    • "무등산에서 결혼할까?" 공공시설 48곳 예식장으로 개방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공공시설 48곳을 예식장으로 개방합니다. 정부는 26일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개방된 국·공유시설 91곳에서 48곳을 추가로 선정해 모두 139곳을 예식장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모두 200곳을 공공시설로 개방해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낮춰준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개방되는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뿐 아니라 내장산국립공원 등 국립공원과 세종 호수공원과 같은 지자체 공공시
      2024-06-27
    • 갑자기 날아온 시의원 청첩장..교육청 직원 '황당'
      광주광역시교육청 일부 직원들이 사내 메신저로 한 시의원의 청첩장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청 15개 부서 가운데 7개 부서 직원에게 사내 메신저를 통해 A의원의 종이청첩장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A의원은 시교육청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문화위원회 소속입니다. 해당 메신저를 받은 일부 직원들은 "단순한 해프닝일 수도 있겠지만, 메신저로 갑자기 청첩장 사진이 도착해서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입니다. 시교육청은 A의원과 친분이 있는 직원이 간부들에게 경조사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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