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자살로 응급실행' 4만 6천여 명..10~20대가 '절반'"

    작성 : 2025-02-13 09:32:35
    ▲ 응급실의 빈 병상

    지난 2023년 자해나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4만 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절반가량은 10~20대였습니다.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센터급 이상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583만 676건 중 자해나 자살 시도자는 모두 4만 6,359건이나 됐습니다.

    이 중 여성이 2만 9,607건, 남성이 1만 6,752건(36.1%)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해 자살 시도자는 90.6건으로 2022년 대비 8.8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여성과 남성 모두 2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20대는 1만 2,592건, 10대는 8,308건으로 전체 자해 자살 시도자의 각각 27.2%, 17.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의 절반가량입니다.

    30대는 6,590건, 40대 6,159건, 60대 3,441건, 70대 2,081건, 80대 이상 1,839건 순이었습니다.

    자해 자살 시도자 중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2,289건이었습니다.

    자해 자살 시도자의 손상 원인은 중독, 베임 찔림, 질식 순이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