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건물에 돌진한 외국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1층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내부에 있던 50대 손님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가 도주했고 동승자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25살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단속 경찰을 보고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음주 단속을 피해 약 150m를 질주한 뒤 상가에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CCTV 분석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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