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특정 여론조사 기관을 겨냥해 "편파적인 여론조사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한국갤럽 측에 내 이름을 빼라고 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대표를 할 때도 유독 한국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일도 있었다"며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한국 갤럽과 자기들은 상관없다는 회신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후 우리는 모든 조사에서 한국갤럽을 믿지 않기로 했고, 당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은 제외하라고 시킨 일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여론조사는 조사기관이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그 지표가 달라질 수 있다"며 "공정한 여론조사가 되어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랭킹뉴스
2025-02-02 20:53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2025-02-02 20:26
제주 어선 좌초, 실종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3명 사망·1명 실종'
2025-02-02 16:32
수업 중 여교사에 성적 발언 중학생, 징계 무효 소송걸었다 패소
2025-02-02 14:51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2025-02-02 10:53
"도우미 불렀지?" 노래방 업주 협박 6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