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17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올해 확정된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6만 원, 자연계열 198만 원, 공학계열 212만 원입니다.
2009학년도부터 17년간 동결된 국립목포대의 2025학년도 한 해 평균 등록금은 388만 원입니다.
이는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682만 원과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 등록금 412만 9천 원(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목포대의 등록금 동결을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글로컬, 라이즈,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이어온 것이 깔려있습니다.
목포대는 2012년 등록금 5.1% 인하, 2018년 학부 입학금을 폐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1학기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향후 5년간 글로컬, 라이즈, 국립대육성사업 등으로부터 확보된 4천여억 원의 재정을 기반으로 해양 특성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 복지 예산도 연간 2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장학금도 등록금 대비 현 103%를 11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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