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5년 공사·용역·물품 1조 1,757억 발주계획 공개

    작성 : 2025-01-22 17:12:45
    ▲ 자료이미지

    전라남도가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2025년 공사·용역·물품의 사업 발주계획을 도 누리집(회계과 자료실)과 조달청(나라장터)에 공개했습니다.

    2025년 전남도 발주 예정 사업 규모는 공사 9,945억 원, 용역 1,507억 원, 물품 305억 원으로 총 941건, 1조 1,757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9,130억 원보다 2,627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주요 사업은 구암천 등 하천재해예방사업 19건 5,244억 원, 함평엄다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건 762억 원, 광양청 세풍산단 조성사업 1,144억 원 등입니다.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발주하는 사업의 73%인 8,555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입니다.

    22개 시군의 사업 발주 규모는 지난해(3조 44억 원)보다 2,427억 원이 증가한 1만 1,964건, 3조 2,471억 원입니다.

    시군 발주계획 역시 시군 자체적으로 누리집 등에 공개했습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도내업체 참여제도 적극 활용과 상반기 조기 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각종 입찰 시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공사 입찰 시 지역업체 49% 이상을 공동도급토록 하고, 공사 하도급 시 지역업체가 70%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품 구매 시 전남 생산업체 우선 구매와 적격심사 시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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