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CES 2025 참가 지역기업 5,700만 달러 수출 상담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광주 지역 기업들이 5,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CES 2025는 'AI(인공지능)'을 주제로 16여 개국 4,500개 이상의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 방문객은 6천여 명으로 지역기업들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371건 5,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중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는 수출계약 1건과 투자협약을 포함한 업무협약 14건을 체결했습니다.

참가 기업인 (주)고스트패스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6개 업체가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광주의 혁신기술이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지역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역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제품 공급, 업무협약 등을 추가로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