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다행이고 안심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자의적이고 부당한 검찰권의 행사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발 민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를 받는 등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날 판결을 통해 전임 정권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부당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았을 때는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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