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일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25일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타자로 KIA 김도영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김도영은 최연소·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로 사실상 KBO 리그 MVP를 예약한 김도영은 한국시리즈에 이어 국제대회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 3개를 때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밖에 최고 투수 부문에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신인상은 두산 베어스 김택연, 의지노력상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에게 돌아갔습니다.
프로지도자상은 홍세완 KIA 타격코치, 아마지도자상은 김성훈 가동초등학교 감독, 프런트상은 71차례 홈경기에서 무려 47차례 매진 기록을 세운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 심판상은 이기중 KBO 심판위원, 특별공로상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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