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학력으로 과외'..8천만 원 가로챈 사기범 구속

    작성 : 2024-11-06 17:41:51
    ▲ 자료이미지 

    학력을 속인 채 불법 고액 과외를 해온 남성이 법정구속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은 6일 204호 법정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학력·경력을 속이고 무허가 고액 과외 강습을 하며 피해 학생 6명의 부모에게 8,7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녀의 성적 향상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접근, 학력·경력을 부풀려 과외비를 받아 챙겼고 일부 피해 학생에게는 수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학부모들이 중요하게 보는 학력을 속여 사기 범행을 벌였다. 누범기간 또는 수사를 받는 중에도 사기 강습을 해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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