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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軍,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무차별 포격..확전 지속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와 제2의 도시인 하리코프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키예프에서는 방송 수신탑이 파괴됐고, 하리코프에서는 주택가와 광장 등 민간 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현지 구조대의 성명을 인용해 하리코프 중앙광장 주변
      2022-03-02
    • 러시아-우크라이나 입장차 확인..교전은 계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닷새만에 협상이 시작됐지만 교전은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에서는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포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경제 제재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첫 협상 뒤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표단 단장은 "우리는 모든 의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며 "합의를 기대할 만한 일부 지점들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다음 회담에서 합의 가능한 지점들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
      2022-03-01
    •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러시아 신용등급 강등 검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 국가의 강력한 경제·금융 제재를 받게 되면서 국제 신용평가사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낮추거나 강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잇습니다. 25일 연합뉴스는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의 장기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강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등급은 투자적격등급 최하단인 'BBB'의 바로 아래 단계로 투자부적격(투기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서방 진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대러시아
      2022-02-26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6.2 강진..22명 사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22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5일 오전 8시 39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지역인 서파사만에서 진도 6.2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수마트라섬 서부 최대 도시인 파당에서 북북서쪽으로 135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2.3km로 파악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방재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나자 쓰나미를 우려한 해안가 주
      2022-02-25
    • IOC, 올림픽 휴전 결의 위반 러시아 규탄 성명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휴전 결의를 위반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OC는 24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올림픽 휴전 결의를 어겼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1993년 처음 채택된 올림픽 휴전 결의는 이후 매번 동ㆍ하계 올림픽 직전 년도에 채택돼왔습니다.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지난해 12월 UN총회에서 193개 IOC 회원국 합의에 따라 채택됐으며 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인 1월 28일부터 패럴림픽 폐막 일주일 후인 3월
      2022-02-25
    • 미국 정부, 24일부터 러시아 전면 제재 검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개시하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의 가장 큰 은행 2곳을 목표로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서방의 핵심 기술에 접근할 수 없도록 수출 통제 수단을 준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족, 측근들에 대한 추가 제재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방식과 범위는 24일(현지시각) 열리는 G7 정상회담의
      2022-02-24
    •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전면전 개시..국제사회, 침공 중단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며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다수의 도시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현지 특파원도 키예프 인근에서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조
      2022-02-24
    • 러,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임박..긴장감 '최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러시아 군대가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인 돈바스 지역으로 병력 전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NN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전면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이미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2022-02-24
    • 중국 외신기자클럽 "동계올림픽 기간 보도 환경 위협받아"
      중국 외신기자클럽(FCCC)가 성명을 내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보도 환경이 위협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FCCC는 21일(현지시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국에서 보도 환경이 국제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실망스러웠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습니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중국) 정부가 주기적으로 개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네덜란드 공영방송사 NOS 기자가 생방송을 하다 끌려 나간 사건을 언급하며 "올림픽 경기장 밖에서 보도하려고 하면 (중국) 보안·선전 관리들이 미행하고 밀쳤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02-22
    • 러시아 결국 군사 개입 결정..전면전 치닫나?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병력 진입을 결정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친러시아 반군 세력이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 동쪽 돈바스 지역에 대한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했습니다.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반군 세력이 각각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선언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공화국 지도자들과 우호ㆍ협력ㆍ원조에 관한 조약도
      2022-02-22
    • 마크롱, 미ㆍ러에 정상회담 제안..양측 수락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에 정상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궁은 21일(현지시각) 마크롱 대통령이 양 측에 정상회담을 제안한 사실을 밝히고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정상회담에 대한 의제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조율할 예정이며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2022-02-21
    • 美, 동맹국에 러시아 전면 침공 가능성 경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동맹국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 여러 곳을 침공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과 서방세력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등은 여전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02-21
    • 미국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 수, 델타 변이 사망자 추월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가 델타 변이 사망자를 추월했다고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미국에서는 3,016만 3,600명이 신규 확진됐고, 15만 4,750여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공식 보고된 것은 지난해 12월 1일이었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로부터 최소 1주일 전에 이미 미국에 오미크론이 상륙해 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반면, 델타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
      2022-02-20
    • "병력 철수" vs. "거짓말"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계속되나?
      러시아 정부의 병력 철수 발표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이 취재한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는 1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했다는 발표는 거짓이며 오히려 국경 근처에 집결 병력이 7천 명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 정부의 (철군) 발표는 미국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면서도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NN도 1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계속해서
      2022-02-17
    • 러시아 정부, 우크라이나 인근 훈련 부대 철수 발표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인근 크림반도에서 군사 훈련에 참가했던 병력들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각) 보도문을 통해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각자 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군사장비 등을 실은 열차의 이동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15일에도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를)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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