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1년 넘긴 섬진강 수해..전남도 "댐 운영 미흡" 원인
      【 앵커멘트 】 지난해 여름 섬진강 수해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배상과 보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전남도는 댐 운영 미흡이 원인이라며 정부에 피해액 전부를 조속히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구례 공설운동장 옆 한쪽에 주거용 컨테이너 18동이 놓여있습니다. 지난해 8월 섬진강 수해로 살던 집이 사라지고 오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입니다. 컨테이너 생활 1년이 넘었지만
      2021-09-09
    • 여순사건 진상규명 범국민위 10일 서울서 창립
      여순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범국민위원회가 10일 서울에서 창립행사를 갖습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역사바로세우기 범국민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각 지역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범국민위원회는 오는 14일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과 1차 법 개정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법 시행 전 유족들의 건의사항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2021-09-09
    • 전남도, "섬진강 수해 국가차원에서 전액 보상해야"
      전남도가 지난해 섬진강 수해 원인은 댐 운영 미흡 때문이라며 정부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진강 수해 자체 원인 분석 결과 근본 원인은 부족한 홍수조절량과 댐 운영 미흡이었다며, 정부가 책임을 수용하고 피해액 전액을 신속하게 보상할 것을 환경부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섬진강 수해로 2,0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배상과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09-09
    • 여순사건 시민설명회..법 시행전 자료 수집 잰걸음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뒤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증언과 자료 수집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73년이나 지나 사실 자료들을 찾기 어렵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어 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9살 나이에 가족들과 함께 진압군에 구타 당했고, 당시 고등학생이던 큰 형은 끌려가 실종된 심명수 씨. 여순사건 고통의 기억을 억누르고 살다 뒤늦게 형의 흔적을 찾아나섰지만 지금은 사망사실 외에 어떤 것도 찾을 수 없습니
      2021-09-08
    • "여순사건 특별법 원안보다 후퇴 개정 요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설명과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시는 8일 시청 문화홀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 5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법 제정 내용과 후속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 유가족들은 의료 생활지원금 지원 범위와 배보상 문제 등에서 특별법 내용이 당초 원안보다 대폭 축소되거나 삭제됐다며 추후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9-08
    • 여수산단서 크레인 기름 150리터 도로 유출
      여수산단 도로를 달리던 이동식 크레인에서 기름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8일 오전 7시 20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도로 위에서 이동식 크레인 호스가 파손되며 기계유 150리터가량이 도로에 유출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9-08
    • 광양시 코로나19 확산에 공공시설 폐쇄 행정명령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양시가 공공기관 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되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의 체육시설과 도서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을 1주일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광양에서는 지난 6일 동안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021-09-07
    •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편법증여 등 17명 적발
      여수시가 생활형 숙박시설 편법 증여 등 의심자 17명을 적발해 관계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웅천지역에 신규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권 전매 신고를 조사한 결과, 실제 명의자와 입금자가 다른 명의 신탁 의심자와 불법 증여 등이 의심되는 17명을 적발해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분양권 정밀조사 뿐 아니라 앞으로는 입주예정인 신규아파트에 대해서도 불법 거래 정밀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09-07
    • 광양 중학교 21명 확진..2학기 전면등교 집단감염 '비상'
      【 앵커멘트 】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순천에 이어 광양에서도 학교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빗속에 급하게 임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의 줄이 100미터 넘게 이어졌습니다. 2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양의 한 중학교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9명, 초등학교에서 1명
      2021-09-07
    • 광양 중학교 21명 확진..2학기 전면등교 집단감염 '비상'
      【 앵커멘트 】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순천에 이어 광양에서도 학교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빗속에 급하게 임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의 줄이 100m 넘게 이어졌습니다. 2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양의 한 중학교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9명, 초등학교에서 1명의
      2021-09-06
    • 확진자 여전해도 방역 수칙 완화..'위드 코로나' 전초전
      【 앵커멘트 】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은 완화했습니다. 지자체도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이번 추석 연휴가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고향을 찾지 말아 달라는 명절 연휴 귀성 자제 운동.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 때면 어김없이 진행돼던 캠페인인데 올 추석에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부도 '고향 방문 자제' 대신 '백신 미접종자 방문 자제'로
      2021-09-04
    • 광주 외국인 중심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방역 수칙을 완화하려는 정부 방침과는 달리 광주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 외국인 밀집지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검사로 10명이 확진됐고, 외국인 노동자로 인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되는 등 4일 하루 광주에서 3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미등록 외국인을 중심으로 오늘과 내일 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습니다. 전남에서는 순천 중학생 확진자 등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2021-09-04
    • 산행하던 40대 남성 발목 부상 헬기로 이송
      주말을 맞아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발목을 다쳐 소방헬기로 구조됐습니다. 4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남구 분적산 등산로에서 산행에 나선 40대가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부상당한 남성은 소방 헬기로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1-09-04
    • 내일 대체로 흐리고 모레 광주·전남 비
      주말인 오늘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흐린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8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는 오후부터 전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저녁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021-09-04
    •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콘퍼런스 폐막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콘퍼런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일 개막식 이후 사흘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콘퍼런스에서는 디자인의 과거, 현재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등이 제시됐습니다. 국내외 차세대 디자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콘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자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2021-09-04
    • 국내 2번째 순천만 잡월드 10월 개장 앞두고 준비 완료
      【 앵커멘트 】 국내 2번째로 만들어진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 잡월드가 10월 문을 엽니다. 호남권은 물론 경상권까지 접근성을 갖춘 직업체험시설로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이렌이 울리고 어린 소방관들이 차에 올라탑니다. 불이 나는 건물에 물줄기를 뿌리자 불이 꺼집니다. 소방관과 경찰관, 드론 조종사 등 62가지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순천만 잡월드가 개장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정하윤 / 순천
      2021-09-03
    • 여수 경도 개발 둘러싼 찬반 갈등 '점입가경'
      【 앵커멘트 】 여수 경도 개발을 둘러싼 지역 내 찬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업자인 미래에셋 측이 한 차례 사업 철수까지 거론한 뒤 재개된 사업인데,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 경도 개발 논란의 핵심은 생활형 숙박시설, 레지던스 건립 사업입니다. 전남도는 2차례 건축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7월 레지던스 건립 사업을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경도 경관을 해치지 않게 층수를 낮추고 규모도 줄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2021-09-02
    • 순천시, 2022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유치
      순천시가 2022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대회로, 아시아 2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2022년 10월 5일간 순천 용계산 일원에서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경기 등이 펼쳐집니다. 순천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순천 용계산에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경기 코스 3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1-09-02
    • 60대 선장 음주 상태로 배 건너다 바다에 빠져
      60대 선장이 음주 상태에서 부두에 정박된 배 사이를 건너던 중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50분쯤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65살 A 씨가 자신의 배로 가기 위해 배들 사이를 건너던 중 바다에 빠졌다가, 신고로 출동한 해경에 의해 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2021-09-02
    • 고흥 거금도서 생물자원 연구자 2명 고립 뒤 구조
      고흥 거금도 야산에서 생물자원 연구를 하던 남성 2명이 해안가에 고립됐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여수 해경은 30일 밤 9시 반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북쪽 해안에서 생물자원 연구 용역을 수행하던 67살 A 씨 등 2명이 해안가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40여 분 만에 2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고립자 2명은 건강에 이상 없어 귀가 조치됐습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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